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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사훈교수 국악교육실태 조사
많은 학생들이 외국의 「팝·송」이나 가곡은 훤히 알아도 우리고유의 판소리나 민요를 모르고 있어 문제다. 79년 이후 새로 개정된 음악교과서는 국악을 전체의 50%이상 넣도록 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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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미문화외교의 새창구|「뉴욕」한국문화원 곧 개원
「뉴욕」 한국문화원이 지난5월 개원된 동경한국문학윈에 이어 오는 12월5일 두번째의 한국 해외문화원으로 문을 연다. 대미 문화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게될 「뉴욕」한국문화원은「코리아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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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일 주요무형문화재상설극장 개설공연|단소의 명인 추산제자 김무규응 독주회
○…한국의 전통무형문화재 중 음악과 무용부문의 예능보유자(인간문화재)들이 출연하는 중요무형문화재 상실극장이 설립되어 오는 19일 첫 공연을 갖는다. 국립국악원과 한국국제문화협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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값싸고 소리 고운 「가야금」제작
전북전주시서루학동135 고수환씨(32·전북민속악기제작소)는 18년간의 연구 끝에 뛰어난 성음에다 휴대하기도 간편한 개량민속악기를 만들어 민속악기의 대중화와 함께 국악진흥의 길을 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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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공개된 명문의 가보들(지상편)
소장자 경북예천군용문면상금곡동 박노준씨 집안에 길흉사가 있을때마다 미리 올린다고해 자명금이라 일컫는 이 거문고는 13대째 2백80여년을 전해져 내려온다. 함양 박씨 남야파 종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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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미국의 소리」|남기고싶은 이야기들|나의음악세계
이왕 말이 나온 김에 나의 음악 편력에 대해 몇마디 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겠다. 나에게 음악에 관한 숨은 재능이 있었다면 그것을 일찍부터 개발할 수 있었던 후천적인 환경과 노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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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미국의 소리」|남기고싶은 이야기들|국악의 매력
「뉴욕」을 떠난 「퀸·엘리자베드」호는 나흘동안 대서양을 항해하여 영국에 닿았다. 동양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했던 나는 그동안 「피지」섬대표 「투일로본」목사와 친구가 되었다. 예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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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340)「미국의 소리」
스스로 생각해봐도 나는 예능방면에 타고난 재질이 있지 않나 싶다. 연전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일본에서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의 길을 걸어왔지만 예술에 관한 나의 정열은 식을줄 모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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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기고싶은 이야기들|「미국의 소리」(2338)
함흥 영생중학에서 5년간 교편을 잡으면서 학자금을 마련한 나는 24살되던 해에 상경하여 연저전문 문과에 입학했다. 전공은 영문학을 택했다. 송도고보시절 윤치호선생님의 감화를 받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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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간문화재 종합예술제가 열린다
전통예술의 얼과 멋을 한자리에 모아 재현시킬 한국 인간문화재 종합예술제가 오는 29∼31일까지 서울문화회관별관에서 처음으로 베풀어진다. 한국 인간문화재 연합회후원회가 주관하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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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고난 거문고의 명인|고 금헌 신쾌동 옹
고 금헌 신쾌동씨는 금년 67세. 지난 5월 자신의 『현금 곡전집』을 간행하고 세상을 떠났다. 국악을 5선보로 옮기는데는 다소 어려움이 없지 않음에도 다년간의 연구 끝에 긴 산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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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쾌동 옹
그는 이름마저 쾌동이었다. 마치 율을 위해 태어난 사람 같았다. 아버지도 율을 좋아해 9세 때 그를 박생순씨에게 맡겨 양금을 배우도록 했다. 가야금엔 12세 때 손을 대었다. 아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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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도창의 본산 남원에 숙원이던 국악원 건립
남도창의 본산인 전북남원에 사립국악원이 건립되어 15만 남원군의 오랜 숙원이 풀렸다. 74년 남원에서 열린 전국판소리 경창대회를 계기로 추진된 남원 국악원 건립은 국민들의 적극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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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780)|서화백년(66)이당 김은호
근대서예가로 양대 인맥을 이룬 사람은 해강 김규진(1868∼1933)과 성당 김돈희(1871∼1936)를 들 수 있다. 해강은 우리나라 서학계의 제도적인 질서를 확립하는데 앞장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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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율곡의 묵화축을 보고 정양모 |이조 전기문인화 대표하는 경지
고려이래로 선비들이 대나 매화등 그림을 그렸고 조선왕조에 들어오면서 사군자 외에 산수도를 그리기에 이르렀다. 대학자요, 사대부요, 더우기 경학의 거장이면서도 그림을 그리고 현대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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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악의 생활화를 위한 국악기 현대화 작업
국악기의 현대화 작업이 최근 국립 국악원을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되어 1차적 완성단계에 이르렀다. 재래의 음색을 미화시키고 음량을 확대시키는 동시에 규격화하여 국악의 생활화를 이룩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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③ 제자 김응현|대령수 김영동씨
젓 대 소리에 온갖 잡귀가 뛰논다는 옛 이야기가 있다. 은은하고 구성진 흥취의 깊이를 이르는 말이다. 취흥이 감돌수록 더 간장 녹이는 가락이 난다고 한다. 불다보면 자기 흥에 도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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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)|풍류장 김종영씨
우리의 전통문화는 이미 단절돼 그 기능을 알 수 없는 것이 허다하며 지금까지 명맥이 계승돼오는 것조차도 내일에의 전승이 막막한 현실이다. 현존 기능 자나 예능 자는 대개 고령의 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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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악의 정수 20여곡 수록|한국 음악 선집 출반
국립국악원은 우리 나라에 전승돼 오는 국악의 정수 20여곡을 간추려 음반에 수록, 3백부 한정판의 「한국 음악 선집」을 내놓았다. 12「인치」의 「스테레오」판 3장에 담은 이 「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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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그랜드·오페라」 「에밀레종」완성
「그랜드·오페라」 『에밀레종』(4막6장)이 최근 완성됐다. 신비스러운 많은 전설 속에 얽힌 『에밀레종』의 「오페라」화는 「오페라」작가 김문응씨가 대본을 쓰고 나운영 교수(연세대 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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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6)원효대사(신라)|김동화
우리 나라 고승으로 국내에 머물러 한 발짝도 외국에 발을 내딛지 않고서도 그 재세시에 만천하에 이름을 떨친 분은 원효대사(6l7∼686)있다. 대사는 압량군 남불지촌, 즉 지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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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속 악회 「시나위」 제7회 정기 연주회
민속 악회 「시나위」의 제7회 정기 연주회가 22일 하오 7시30분 서울 시민 회관 소강당에서 열린다. 한국 특유의 전통적 민속악을 연구 발전시키고 또 민족 음악의 정립을 위한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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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기끄는 한국시율…캘리포니아주립대의 국악
세계 각국의 민속음악 연구로 그 특이성과 다양성이 미국에서도 가장 이름나 있는「캘리포니아」주립대학 음대에 한국의 국악도 전공교과목으로 채택되어 있다. 이번 학기의 수강생은 28명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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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음악
지금은 녹음기술이 발달해서 편리하다. 사람은 이 세상에서 사라졌어도 그의 음악은 녹음되어 남아있고, 또 좋은 음악을 녹음으로 몇 번이라도 반복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. 예전에는